목성형 행성의 특징과 종류

지구를 우주의 중심이라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오늘날 우리는 지구가 태양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행성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성형 행성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성형 행성의 특징

행성의 분류 중 목성형 행성은 대부분 가스로 이루어져 있고 주 구성 요소는  수소와 헬륨입니다. 이러한 행성은 주로 가스와 액체의 상태를 가지며 중심부에는 고체 내부 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계 내에서 거대하고 질량이 큰 행성들을 지칭하며 이러한 행성은 다른 행성에 비해 상당히 크로 무거우며 주로 가스와 액체의 형태로 구성됩니다. 주로 태양계의 외곽 부분에 위치하고 태양으로부터 상당한 거리에 있습니다. 

 

목성형 행성의 종류

첫 번째 행성은 목성입니다. 목성은 수소, 헬륨 등 태양과  비슷한 기체들로 이루어져 있고 태양 다음으로 태양계에서 제일 무거운 행성이며 크기도 굉장히 큰 행성입니다. 지구와 비교할 때 목성의 크기는 지구의 11배 정도라고 합니다. 목성 표면의 신비로운 갈색과 흰색의 줄무늬뿐만 아니라 행성의 크기에 비해 너무 빠른 자전으로 커다란 소용돌이도 존재합니다. 지구의 태풍과 비슷한 대기의 소용돌이인 대적점의 크기는 지구의 2에서 4배 정도로 굉장히 큰 크기입니다. 목성의 자기장과 태양에서 나오는 태양풍의 영향으로 지구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오로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지구의 달처럼 목성도 60개가 넘는 수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위성은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인데 이 4개의 위성은 1619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목성을 관측해서 발견하여 갈릴레오 위성이라고도 합니다. 갈릴레이가 목성을 도는 위성을 찾아내기 전까지 고대 사람들은 모든 천체가 지구를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표면의 에 운석구덩이들이 많은 목성의 위성 중 가장 큰 위성은 가니메데 위성이고 목성의 위성 중에서도 가장 클 뿐만 아니라 태양계 위성들 중에도 가장 크다고 합니다. 가니메데 위성은 수성보다도 크고 무게 또한 달 두 개를 합친 무게와 비슷할 정도로 무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3년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이 충돌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혜성이 목성에 가까이 가면서 여러 조각으로 갈라졌고 그 조각들이 목성과 충돌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목성에는 종종 혜성이나 소행성 등이 충돌한 흔적이 관측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행성은 토성입니다.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으로 크기로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는 행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토성의 고리는 다른 행성에 비해 두껍게 형성되어 있고 얼음알갱이로 구성되어 있어 태양빛을 다른 행성의 고리보다 많이 반사시켜 밝게 보이는 이유입니다. 토성의 고리를 자세히 관측하면 고리 중간에 안과 밖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는 검은 선이 있는데 이것을 '카시니 간극'이라 부릅니다. 이것을 만드는 것은 위성이 바로 '미마스' (토성 고리의 물질을 이동시켜 카시니 간극을 만든다) 이기 때문인데 미마스 외에 많은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타이탄'이라는 독특한 위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위성은 온도가 낮아 태양계 위성들 중 대기를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위성 중 하나입니다. 타이탄은 대기를 가지고 있어 표면에는 메탄으로 구성된 바다가 존재할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볼 때는 이 고리의 두께가 두껍게 보이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행성은 푸른빛을 띠는 천왕성입니다. 천왕성의 빛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대기가 메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천왕성은 목성이나 토성처럼 밝게 보이지 않고 희미하고 작게 보이는데 이는 지구와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천왕성은 지구가 대략 8개 정도 모인 정도의 크기이며 질량은 지구가 10개 정도 모여야 천왕성의 질량과 같아지는데 이는 천왕성이 큰 가스로 형성된 행성이기 때문입니다. 천왕성에도 검은색의 얼음으로 형성된 고리가 있는데 어둡게 보여 잘 보이지 않을 뿐 천왕성에도 목성형 행성의 특징인 고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천왕성의 위성은 총 27개인데 그중 5개 티타니아, 오베론, 아리엘, 엄브리엘, 미란다가 천왕성의 주요 위성으로 봅니다. 

네 번째 행성은 해왕성입니다. 원래 해왕성은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이 아니었으나 2006년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되면서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이 되었습니다. 해왕성도 천왕성과 마찬가지로 대기가 메탄으로 이뤄져 있어 아름다운 푸른색을 띠며 얼어있는 메탄으로 구성된 얇은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왕성의 대표적 위성은 트리톤인데 이 위성은 다른 위성과 반대로 돌며 대기를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위성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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