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중교통비 지원_K패스, 기후동행카드,더경기패스

24년 1월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50원 오른 1,400 원인데 7월 즈음 약 150원 정도 추가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상 시점은 미확정 상태이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서울시는 발표를 한 상태입니다. 

월급 빼고 안 오른 것이 없을 정도로 고공 행진 중인 물가 중 정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4년부터 다양한 교통비 할인 제도를 운영할 계획에 있으니, 나에게 필요한 제도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핵 심 요 약]

구분	K-패스(현.알뜰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더(The) 경기패스
대상	만 19세 이상 전 국민		전 국민		어린이, 청소년 만19세~39세 경기도민
시기	5월 도입 예정		1월부터 시험운행 하반기 본 시행 목표		5월 도입 예정
내용	월 15~60회 이용시 교통비 적립 후 환급		월 65,000원으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 무제한 이용		월 15회 이상 이용 시 교통비 적립 후 환급

 

국토교통부 K-패스

현재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와 동일한 방식인 K-패스는 교통요금 구간에 따른 구분 없이 일정 비율로 최대 60회까지 적립 환급이 가능합니다. 

★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 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와 광역버스 등 요금이 비싼 교통 수단 이용 시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대상에 따른 적립률 및 적립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일반인	청년	저소득층
적립률	20%	30%	53.3%
예시 :(1500원 경우) 적립액	300원 / 회  18,000원 / 월	450원 / 회 27,000원  / 월	800원 / 회 48,000원  / 월
예시 : ( 2000원 경우) 적립액	400원 / 회 24,000원  / 월	600원 / 회 36,000원  / 월	900원 / 회 64,200원  / 월
예시 : ( 3000원 경우) 적립액	600원 / 회 36,000원  / 월	900원 / 회 54,000원  / 월	1,600원 / 회 96,000원  / 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기존 카드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홈페이지 (korea-pass.kr) 나 모바일앱, 11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교통카드 상품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기존 알뜰교통카드 vs K-패스 비교 ]

	구분		알뜰교통카드 (24년 6월 폐지)		K-패스 (24년 7월 도입)		효과
일반 사항	이동거리 요건		있음		없음		편리성 개선
	최소이용 횟수		15회		21회		고빈도 이용자 우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지원 방식		정액 지원		정률 지원		교통비 인상 부담 완화
지원 규모 * (할인율)	일반인		250원 / 회		300원 / 회		교통비 부담  경감 확대
	청년		350원 / 회		450원 / 회
	저소득층		700원 / 회		800원 / 회
24년 예산	지원대상		130만명		177만명		수혜대상 확대
	예산규모		336억원		516억원

* 지원규모 (할인율) - 500원 기준 

 

현행 알뜰교통카드는 보행, 자전거 이동거리에 비례해 지원이 되고,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출발/도착을 눌러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반면 앞으로 시행 예정인 K-패스로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에서 환경 문제를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카드인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권역 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액권입니다. 

 

① 출시 예정일 - 2024년 1월 27일 ( 4일 전인 1월 23일부터 모바일카드 다운 및 실물카드의 구매 가능)

② 실물카드 구매장소 - 서울시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 (카드 가격 : 3,000원)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현금 충전

③ 실물카드 사용법 -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현금 충전 후 5일 이내 사용일 지정 후 이용 가능

④ 이용권 가격 - 따릉이 이용 시 65,000원 (따릉이 미이용시 62,000원)

 

▶ 이용 가능 대중교통  ≫ ≫  대중교통을 한 달에 43회 이상 이용 시 이득!!! 

 

①  지하철 -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all 이용가능)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 제외

② 버스 -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이용가능

③ 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가능

④ 한강리버버스 - 향후 리버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

 

▶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꼭 알아야 할 사항들 

 

① 기후동행카드는 반드시 서울에서 출발해야 하고,

 광역버스나 다른 지역의 버스, 공항버스, 서울지역 외 지하철 그리고 신분당선에서는 사용 불가

 

② 서울시 면허 버스라면 서울지역 외에서 승차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지하철의 경우 서울에서 승차하더라도 서울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이용 불가!!

 

③ 기본요금이 다른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도 이용 불가

 

더(The) 경기패스

경기도 자체적으로 K-패스와 연계해 경기도민에게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더(The) 경기패스는 K-패스와 운영방식이나 적립률은 동일하나 청년 기준(만 19~39세) 및 환급 가능 횟수 (최대 환급 횟수는 무제한!!)가 다르니 확인하세요.

앞으로 더(The) 경기패스는 K-패스에서 제외된 6세 이상 어린이나 청소년 등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떤 제도를 선택할까?..

 

어떤 혜택이 나에게 맞을지는 먼저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월 교통비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인 기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 중이지만 월 교통비가 65,000원 미만이라면

K-패스나 더(The) 경기패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고,

그 이상이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야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65,000원 이상이더라도 월 81,250원이 넘지 않는 다면 K-패스나 더(The) 경기패스가 더 훌륭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20% 환급을 감안할 때 한 달 교통비로 81,250원을 사용하면 실제로는 65,000원을 쓴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